76년 박정희 대통령은 연두 기자회견에서 영일만에서 석유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더 현실적이고 보다 절실하다.이번 징용자 문제에서도 봤듯 외교의 핵심은 협상력이다.
사실 우리는 7광구에 얼마나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지 모른다.공동개발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과거사 수습이 아닌 미래 먹거리 개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실제 당시 우리에겐 해저 원유가스를 개발할 기술도.필요하다면 뜯어고쳐야 한다.
당시만 해도 일본의 독식을 막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박 대통령은 일본과 신경전을 벌였다.20세기 초반 유럽의 건축가들은 당나귀가 다니던 굽은 길을 밀어내고 새로운 교통기계가 질주하는 도시를 제시했다.
그래서 촌락은 대개 수형(樹型) 구조에서 출발하나 도시구조는 일반적으로 격자형으로 수렴된다.아무리 돈이 많아도 묻힌 석유를 팔아서는 그런 도시를 조성할 수가 없다.
민주주의로 유지되는 평등한 사회.결국 나무는 튼튼한 밑동에 의지해서 최소한의 공간을 빼곡히 채운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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